태풍 네파탁 북상. /자료사진=이미지투데이
태풍 네파탁 북상. /자료사진=이미지투데이

올해 첫 태풍인 네파탁이 한반도 근해로 북상 중인 가운데 태풍종류와 위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3일 오전 9시쯤 태평양 괌 남쪽 530km 해역에서 발생한 제1호 태풍 '네파탁'은 평소보다 뒤늦게 발생했다. 태풍은 보통 6월에 발생하나 올해는 1998년 이후 처음으로 7월에 발생했다.


네파탁은 소형급 '약한 태풍'의 위력을 가지고 있으나 서서히 북서진하면서 중형급 '강한 태풍'으로 발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태풍은 '열대저기압'과 '태풍'으로 나뉜다. 열대저기압은 17㎧ 미만의 바람세기로 초당 17m를 이동한다. 초속 15m에는 간판이 떨어질 수 있고 우산이 찌그러진다.


태풍의 강도는 최대풍속에 따라 '약·중·강·매우강'으로 나뉜다. 최대풍속 '17㎧ 이상 25㎧ 미만'은 약한 정도, '25㎧이상 32㎧ 미만'은 중간 정도, '33㎧ 이상 44㎧ 미만'은 강한 정도의 태풍으로 분류된다. '44㎧ 이상'은 '매우강한 태풍으로 본다.

태풍 네파탁 북상. /자료=기상청
태풍 네파탁 북상. /자료=기상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