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환율전망] FOMC 회의록 발표에 투자심리 개선… 원/달러 하락 출발 예상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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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뉴스1DB |
비둘기파적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 발표 후 달러화 약세와 투자심리 개선으로 원/달러 환율이 하락할 전망이다. 미국증시는 반등했고 위험자산 회피 심리와 강달러 압력도 약해졌다.
하건형 신한금융투자 이코노미스트는 “7일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원/달러 환율을 고려하면 전 거래일 종가 대비 하락한 1160원에서 출발이 예상된다”며 “비둘기파적 6월 FOMC 회의록 발표 후 브렉시트 후폭풍 우려로 안전자산 쏠림 현상 약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하 이코노미스트는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 또한 하단 지지에 성공 후 47달러 후반까지 상승했고 이번 주 원/달러 환율이 20원 넘게 오르며 차익 실현 욕구를 자극했다”고 판단했다.
다만 여전히 영국 부동산과 이탈리아 은행 부실자산 문제가 잔존해 1150원대에서 원/달러가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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