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머니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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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고용지표 호조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역대 최고치에 근접했고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도 1만8000선을 회복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4900선을 돌파했다.

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S&P5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2포인트(1.53%) 오른 2129.90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5월21일 기록했던 역대 최고치 2130.82보다 0.92포인트 모자란 수준이다.


다우지수는 250.85포인트(1.40%) 상승한 1만8146.74로 마감했다. 약 2주 만에 1만8000선을 돌파했다. 나스닥지수는 79.95포인트(1.64%) 오른 4956.76으로 거래를 마쳤다. 3대 지수는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로 하락한 부분을 만회하는데 성공했다.

이날 증시는 고용지표가 예상을 뛰어 넘으면서 일제히 상승 출발했다. 경기 둔화 우려가 줄어들면서 투자심리가 회복됐기 때문이다. 국제유가도 상승하며 힘을 보탰다.


원자재업종지수가 2.44% 급등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고 산업과 금융업종 지수도 각각 1.89%와 1.83% 오르며 지수를 견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