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2016] 포르투갈, 프랑스 꺾고 트로피 들어올렸다… '호날두 부상'에도 우승
김유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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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프랑스. /자료=호날두 인스타그램 캡처 |
그동안 포르투갈은 축구강국으로 인정받았지만 큰 대회와는 인연이 없었다. 자국에서 열린 유로 2004 대회에서 결승까지 올랐지만 그리스에게 패해 준우승에 그친 것이 최고 성적이었다.
이날도 포르투갈의 우승 과정은 결코 쉽지 않았다. 호날두가 부상으로 전반 25분만에 교체 아웃됐기 때문이다. 호날두는 전반 8분만에 파예와 충돌해 왼쪽 무릎에 부상을 당했다. 들것에 실려나간 호날두는 이후 붕대를 감은 채 그라운드에 잠시 복귀했지만 곧바로 다시 쓰러지며 결국 전반 25분만에 콰레스마와 교체돼 일찌감치 경기를 마쳤다.
이후 후반 34분 교체로 투입된 에데르가 연장 후반 4분 천금같은 결승골을 터트리며 포르투갈의 유로 역사상 첫 우승을 이끌었다.
반면 프랑스는 지난 1984년과 2000년 대회에 이어 16년 만에 3번째 유로 대회 우승을 노렸으나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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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림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S 디지털뉴스룸 김유림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