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면증 극복하는 법. /사진=이미지투데이
불면증 극복하는 법. /사진=이미지투데이

불면증을 극복하는 법에는 일상생활 습관과 패턴을 고치는 방법이 권장된다. 생활습관에서 불면증이 오는 경우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나 열대야가 시작된 여름철, 불면증의 영향은 생각보다 심각하다. 인지 기능에 영향을 미쳐 판단력을 떨어뜨리고 우울감·절망감이 커져 감정조절 기능도 손상시킨다. 면역력이 떨어지는 것은 물론 만성피로로 이어질 수도 있다.

불면증을 극복하는 법으로 생활습관과 관련된 여러 방법들이 추천된다. ‘자기 전 전자기기 사용하지 않기’ ‘잠드는 시간 지키기’ 따위가 대표적이다.


자기 전에 스마트폰을 쓰지 마라
자기 전 누워서 스마트폰과 같은 전자기기를 만지는 것이 일상화되면서 불면증을 겪는 사람도 늘고 있다. 잠들기 전 스마트폰을 비롯한 전자기기를 사용하면 화면에서 나오는 빛이 멜라토닌 분비를 방해해 불면증을 유발한다. 멜라토닌은 생체시계를 조절해 수면을 취하도록 돕는 호르몬이다.

잠드는 시간, 깨는 시간을 지켜라
사람 몸은 수면량이 급격히 변하는 상황에 잘 적응하지 못한다. 따라서 전날 잠이 부족하거나 많았다 해도 오늘 수면시간을 지키고, 다음날 일어나는 시간도 지키는 것이 좋다. 특히 깊은 수면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 밤 11시와 새벽 3시 사이 깊게 자 수면의 질을 높여야 한다.


트립토판이 든 음식을 섭취해라
불면증을 없애는 데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한 방법이 된다. 트립토판은 숙면을 돕는 아미노산으로 따뜻한 우유에 많다. 트립토판은 닭고기나 돼지고기, 생선, 바나나, 무화과 등에도 많이 함유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불면증을 두려워하지 마라
불면증을 지나치게 의식해 억지로 잠을 자려고 하면 증상이 더 나빠질 수 있다. 잠을 깊게 자지 못한 것을 과하게 걱정하지 말아야 한다. 또 낮의 피로를 불면증 탓으로 돌려 불면증 자체에 대한 공포를 만드는 것도 좋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