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이야기] 휴가철 '로밍폭탄' 줄이는 법
진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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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로 여름휴가를 떠나는 사람이라면 데이터로밍을 고민할 것이다. 여행자에게 필수 애플리케이션인 ‘구글지도’나 현지 맛집을 검색하려면 ‘빵빵’한 데이터가 필요하기 때문. 이에 이동통신 3사가 소비자의 입맛에 따라 고를 수 있는 다양한 로밍서비스를 선보였다.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알뜰상품부터 LTE 전용 요금제까지 자신에게 맞는 상품으로 로밍비용을 줄여보자.
◆업계 최초 패킷가격 인하
SK텔레콤은 데이터 종량 요금을 파격 인하했다. 이통3사 중 처음으로 패킷(데이터로밍 단위)당 비용을 4.55원에서 2원(부가세 별도)으로 56% 인하해 저렴한 데이터 사용을 돕는다. 빠른 인터넷을 원한다면 ‘T로밍 LTE 원패스’에 가입하면 된다. 1일 1만5000원에 LTE데이터 250MB를 이용할 수 있다. 기본제공량을 모두 사용하면 200Kbps이하로 데이터가 제공된다.
여행지에서 카카오톡이나 페이스북 등 메신저만 이용하는 알뜰족을 위한 요금제도 선보였다. ‘T로밍 팅+ 무한톡’은 하루 5000원에 모바일 메신저나 SNS를 짧게 이용하고 간단한 정보검색이 가능하다. T로밍 팅+ 무한톡의 데이터 속도는 200kbps다.
장기 해외여행객을 겨냥한 요금제도 추가됐다. 미국·일본·중국 등 한국인이 많이 방문하는 전세계 주요 50개국에서 대용량의 3G 데이터를 장기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T로밍 롱패스’가 그것. T로밍 롱패스는 7일간 1GB, 30일간 1.5GB를 이용할 수 있도록 2종으로 출시됐다. 이용요금은 ‘T로밍 롱패스 7’이 3만9000원 (부가세 포함 4만2900원), ‘T로밍 롱패스 30’이 5만9000원(부가세 포함 6만4900원)이다. 이 요금제는 2017년 1월6일까지 가입이 가능하다.
◆리우올림픽 참관 33% 할인
KT도 여름 해외여행 성수기를 맞아 다음달 31일까지 로밍서비스 이용자에게 다양한 혜택을 선보인다. 우선 중국·일본·미국 등 70여개국에서 3G와 LTE 데이터를 하루 종일 이용할 수 있는 ‘데이터로밍 하루종일 LTE’ 상품을 제공한다. 24시간 기준 1만5000원이다. 3일 이상 사용한 고객에게 8000원 상당의 국내 LTE 데이터 500MB 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데이터로밍 하루종일 톡+음성’ 요금제는 모바일 메신저만 이용하는 고객에게 유용하다. 24시간 기준 7000원으로 100kbps 이하의 데이터가 제공된다. 음성로밍 수, 발신 5분을 추가로 이용할 수 있다. 또 3만3000원을 내면 아시아 11개국에서 6일간 2GB를, 미국·오세아니아·유럽 32개국에서는 28일간 1GB를 쓸 수 있는 국가별·기간별 GB단위의 대용량 데이터로밍 패키지요금제도 운영 중이다.
리우올림픽 참가·참관을 위해 출국하는 고객은 출국 전 공항 로밍센터에서 사전신청하면 데이터로밍 하루종일 LTE 상품을 기존 요금에서 33% 할인받아 이용할 수 있다.
◆로밍데이터도 ‘공동구매’
LG유플러스는 해외여행 시 동행인과 함께 데이터로밍을 신청하면 최대 2000원을 할인해주는 ‘투게더 할인 스마트로밍 데이터’ 상품을 선보였다. 이 상품은 일종의 공동구매 방식으로 2명이 함께 신청하면 하루 1만원의 사용요금을 8500원(부가세 별도)으로 깎아주고 3명 이상이 모이면 2000원 할인한 8000원에 서비스를 제공한다. 동행인과 함께 할인을 적용받을 수 있다. 단, 1일 100MB 데이터 소진 시 200kbps로 속도가 제한된다.
이밖에도 LG유플러스는 1일 1만7000원에 ‘LTE 데이터로밍 서비스’도 제공한다. 기본제공량 300MB를 사용한 뒤엔 200Kbps 이하 속도로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LG유플러스는 스마트로밍 데이터, 데이터 정액요금제를 사용하는 고객에게 가입일로부터 최대 10일간 최대 1억원의 KB여행자보험 혜택을 무료로 제공한다.
◆업계 최초 패킷가격 인하
SK텔레콤은 데이터 종량 요금을 파격 인하했다. 이통3사 중 처음으로 패킷(데이터로밍 단위)당 비용을 4.55원에서 2원(부가세 별도)으로 56% 인하해 저렴한 데이터 사용을 돕는다. 빠른 인터넷을 원한다면 ‘T로밍 LTE 원패스’에 가입하면 된다. 1일 1만5000원에 LTE데이터 250MB를 이용할 수 있다. 기본제공량을 모두 사용하면 200Kbps이하로 데이터가 제공된다.
여행지에서 카카오톡이나 페이스북 등 메신저만 이용하는 알뜰족을 위한 요금제도 선보였다. ‘T로밍 팅+ 무한톡’은 하루 5000원에 모바일 메신저나 SNS를 짧게 이용하고 간단한 정보검색이 가능하다. T로밍 팅+ 무한톡의 데이터 속도는 200kbps다.
장기 해외여행객을 겨냥한 요금제도 추가됐다. 미국·일본·중국 등 한국인이 많이 방문하는 전세계 주요 50개국에서 대용량의 3G 데이터를 장기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T로밍 롱패스’가 그것. T로밍 롱패스는 7일간 1GB, 30일간 1.5GB를 이용할 수 있도록 2종으로 출시됐다. 이용요금은 ‘T로밍 롱패스 7’이 3만9000원 (부가세 포함 4만2900원), ‘T로밍 롱패스 30’이 5만9000원(부가세 포함 6만4900원)이다. 이 요금제는 2017년 1월6일까지 가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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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올림픽 참관 33% 할인
KT도 여름 해외여행 성수기를 맞아 다음달 31일까지 로밍서비스 이용자에게 다양한 혜택을 선보인다. 우선 중국·일본·미국 등 70여개국에서 3G와 LTE 데이터를 하루 종일 이용할 수 있는 ‘데이터로밍 하루종일 LTE’ 상품을 제공한다. 24시간 기준 1만5000원이다. 3일 이상 사용한 고객에게 8000원 상당의 국내 LTE 데이터 500MB 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데이터로밍 하루종일 톡+음성’ 요금제는 모바일 메신저만 이용하는 고객에게 유용하다. 24시간 기준 7000원으로 100kbps 이하의 데이터가 제공된다. 음성로밍 수, 발신 5분을 추가로 이용할 수 있다. 또 3만3000원을 내면 아시아 11개국에서 6일간 2GB를, 미국·오세아니아·유럽 32개국에서는 28일간 1GB를 쓸 수 있는 국가별·기간별 GB단위의 대용량 데이터로밍 패키지요금제도 운영 중이다.
리우올림픽 참가·참관을 위해 출국하는 고객은 출국 전 공항 로밍센터에서 사전신청하면 데이터로밍 하루종일 LTE 상품을 기존 요금에서 33% 할인받아 이용할 수 있다.
◆로밍데이터도 ‘공동구매’
LG유플러스는 해외여행 시 동행인과 함께 데이터로밍을 신청하면 최대 2000원을 할인해주는 ‘투게더 할인 스마트로밍 데이터’ 상품을 선보였다. 이 상품은 일종의 공동구매 방식으로 2명이 함께 신청하면 하루 1만원의 사용요금을 8500원(부가세 별도)으로 깎아주고 3명 이상이 모이면 2000원 할인한 8000원에 서비스를 제공한다. 동행인과 함께 할인을 적용받을 수 있다. 단, 1일 100MB 데이터 소진 시 200kbps로 속도가 제한된다.
이밖에도 LG유플러스는 1일 1만7000원에 ‘LTE 데이터로밍 서비스’도 제공한다. 기본제공량 300MB를 사용한 뒤엔 200Kbps 이하 속도로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LG유플러스는 스마트로밍 데이터, 데이터 정액요금제를 사용하는 고객에게 가입일로부터 최대 10일간 최대 1억원의 KB여행자보험 혜택을 무료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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