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경기 지표 호조, 대형 금융사 실적 기대 이상… 다우 0.73%↑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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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머니투데이DB |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이 예상을 깨고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상승 폭이 크게 둔화되다가 오후 들어 다시 오름 폭을 확대했다.
1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32포인트(0.53%) 상승한 2163.75로 마감했다. 나흘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도 134.29포인트(0.73%) 오른 1만8506.41로 거래를 마쳤다. 사흘째 최고치를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28.33포인트(0.57%) 오른 5034.06을 기록해 올 들어 최고치를 갈아 치웠다.
이날 증시는 대형 금융 회사들이 기대 이상의 성적표를 내놓으면서 일제히 상승 출발했다. 미국 최대 은행(자산기준)인 JP모건체이스는 2분기 순이익이 62억달러(주당 1.55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주당 1.54달러는 물론 전문가 예상치인 1.43달러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금융업종이 0.89% 오르며 상승세를 주도했고 원자재와 기술업종도 각각 0.83%와 0.81% 상승했다. 반면 유틸리티는 0.65%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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