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수고했어, 오늘도' 外
강인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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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절대로 침몰하지 않는다
잃어버린 20년이라는 말처럼 일본은 대표적인 저성장국가로 꼽혀왔다. 이 책은 이것이 한국만의 왜곡된 평가라며 일본은 시행착오를 겪었지만 그 어떤 국가보다 성공적으로 세계적 장기불황에도 연착륙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세계 어떤 국가보다도 빠르게 일본화되어 가는 한국이기에 더욱더 일본을 올바로 알아야 한다고 역설한다.
잃어버린 20년이라는 말처럼 일본은 대표적인 저성장국가로 꼽혀왔다. 이 책은 이것이 한국만의 왜곡된 평가라며 일본은 시행착오를 겪었지만 그 어떤 국가보다 성공적으로 세계적 장기불황에도 연착륙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세계 어떤 국가보다도 빠르게 일본화되어 가는 한국이기에 더욱더 일본을 올바로 알아야 한다고 역설한다.
정승욱 지음 / 메디치미디어 펴냄 / 1만4000원
불곰의 주식투자 불패공식
주식투자자라고 모두가 차트의 흐름과 시황, 소문에 촉각을 곤두세우면서 9시부터 3시까지 모니터를 뚫어져라 쳐다보지는 않는다. 이 책은 가치투자는 이와는 반대로 느긋함을 미덕으로 삼는다고 말한다. 관심이 가는 회사가 생기면 천천히 공부해도 전혀 문제가 없고 그러면서도 꾸준한 수익이 보장되는 여유롭고 행복한 투자법을 소개한다.
불곰 외 지음 / 부키 펴냄 / 1만6000원
줄루 주식투자법
아프리카 전체를 잘 아는 전문가가 되는 것보다 아프리카의 작은 부족인 줄루족에 정통한 전문가가 되기가 훨씬 쉬운 것에 착안해, 자신이 잘 알고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자신만의 투자 영역을 만들어 그곳에 집중할 것을 조언한다. 개인투자자를 위한 5가지 투자 유형을 제시하며, 특히 소형 성장주 투자가 가장 잘 어울린다고 강조한다.
짐 슬레이터 지음 / 김상우 옮김 / 부크온 펴냄 / 1만9500원
수고했어, 오늘도
많은 사람이 하루의 대부분을 보내는 회사 생활 에피소드를 ‘희로애락’으로 구성해 재치 있게 담아냈다. 일에 치이고 사람에 치이는 일상을 살다 보면 빨간 날에는 방전에 가까운 상태가 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행을 떠날 수밖에 없는 이유와 함께 금, 토, 일 짧게 떠나는 여행부터 미리 쓰는 여름휴가 계획 등을 소개한다.
엄지사진관 지음 / 팬덤북스 펴냄 / 1만3800원
업무의 잔기술
도쿄대학교 법학부에 재학 중에 사법고시와 국가공무원 시험에 합격하고 수석으로 졸업한 저자. 하지만 공부와 달리 실제 업무는 남들보다 서툴렀다. 이를 고민하다 떠올린 것은 노하우의 축적이었다. 업무에 대한 소소한 비법과 잔기술을 알면 수월하게 처리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 것. 10여년 동안 모은 업무 레시피 60가지를 담았다.
야마구치 마유 지음 / 김현화 옮김 / 한빛비즈 펴냄 / 1만1200원
레고, 상상력을 팔다
승승장구하던 레고가 1990년대 후반부터 매출이 급전직하하면서 매각설까지 나도는 위기를 겪었다. 장난감 시장의 경쟁 격화, 중국산 저가 공세, 온라인 게임의 급부상, 그리고 인구 고령화와 출산율 감소 등 외부적 요인과 장난감의 본질을 무시한 방만경영이 겹쳤기 때문이다. 이런 위기를 이겨 낸 레고의 10가지 전략을 분석했다.
김민주 지음 / 미래의창 펴냄 / 1만4000원
유럽, 가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
불의의 사고를 당해 죽음의 문턱에서 살아 돌아온 10살 꼬마 아이. 한국 사회에서 장애가 있는 여자 아이로 살아간다는 건 필연적으로 마음의 상처를 동반했다. 이렇게 20년을 참고 견뎌 온 그에게 유럽의 편견 없는 사회와 그에 따르는 자유는 마음의 치유를 선물했다. 휠체어에 의지해 유럽의 7개 나라 25개 도시를 누비고 다닌 이야기를 담았다.
홍서윤 지음 / 생각비행 펴냄 / 1만6500원
효장
최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강희제-옹정제-건륭제가 통치하던 청나라의 강건성세 시기를 미래 중국의 모델로 제시했다. 이때 청나라는 군사력•경제력•문화력까지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했기 때문이다. 이 책은 몽골 초원의 소녀에서 후궁과 황태후, 태황태후를 거치며 이런 치세가 가능하도록 청나라 초기에 영향력을 발휘한 효장태후의 인생을 정리했다.
멍자오신 지음 / 노만수 옮김 / 앨피 펴냄 / 1만8000원
☞ 본 기사는 <머니위크>(www.moneyweek.co.kr) 제446호에 실린 기사입니다.
불곰의 주식투자 불패공식
주식투자자라고 모두가 차트의 흐름과 시황, 소문에 촉각을 곤두세우면서 9시부터 3시까지 모니터를 뚫어져라 쳐다보지는 않는다. 이 책은 가치투자는 이와는 반대로 느긋함을 미덕으로 삼는다고 말한다. 관심이 가는 회사가 생기면 천천히 공부해도 전혀 문제가 없고 그러면서도 꾸준한 수익이 보장되는 여유롭고 행복한 투자법을 소개한다.
불곰 외 지음 / 부키 펴냄 / 1만6000원
줄루 주식투자법
아프리카 전체를 잘 아는 전문가가 되는 것보다 아프리카의 작은 부족인 줄루족에 정통한 전문가가 되기가 훨씬 쉬운 것에 착안해, 자신이 잘 알고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자신만의 투자 영역을 만들어 그곳에 집중할 것을 조언한다. 개인투자자를 위한 5가지 투자 유형을 제시하며, 특히 소형 성장주 투자가 가장 잘 어울린다고 강조한다.
짐 슬레이터 지음 / 김상우 옮김 / 부크온 펴냄 / 1만9500원
수고했어, 오늘도
많은 사람이 하루의 대부분을 보내는 회사 생활 에피소드를 ‘희로애락’으로 구성해 재치 있게 담아냈다. 일에 치이고 사람에 치이는 일상을 살다 보면 빨간 날에는 방전에 가까운 상태가 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행을 떠날 수밖에 없는 이유와 함께 금, 토, 일 짧게 떠나는 여행부터 미리 쓰는 여름휴가 계획 등을 소개한다.
엄지사진관 지음 / 팬덤북스 펴냄 / 1만3800원
업무의 잔기술
도쿄대학교 법학부에 재학 중에 사법고시와 국가공무원 시험에 합격하고 수석으로 졸업한 저자. 하지만 공부와 달리 실제 업무는 남들보다 서툴렀다. 이를 고민하다 떠올린 것은 노하우의 축적이었다. 업무에 대한 소소한 비법과 잔기술을 알면 수월하게 처리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 것. 10여년 동안 모은 업무 레시피 60가지를 담았다.
야마구치 마유 지음 / 김현화 옮김 / 한빛비즈 펴냄 / 1만1200원
레고, 상상력을 팔다
승승장구하던 레고가 1990년대 후반부터 매출이 급전직하하면서 매각설까지 나도는 위기를 겪었다. 장난감 시장의 경쟁 격화, 중국산 저가 공세, 온라인 게임의 급부상, 그리고 인구 고령화와 출산율 감소 등 외부적 요인과 장난감의 본질을 무시한 방만경영이 겹쳤기 때문이다. 이런 위기를 이겨 낸 레고의 10가지 전략을 분석했다.
김민주 지음 / 미래의창 펴냄 / 1만4000원
유럽, 가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
불의의 사고를 당해 죽음의 문턱에서 살아 돌아온 10살 꼬마 아이. 한국 사회에서 장애가 있는 여자 아이로 살아간다는 건 필연적으로 마음의 상처를 동반했다. 이렇게 20년을 참고 견뎌 온 그에게 유럽의 편견 없는 사회와 그에 따르는 자유는 마음의 치유를 선물했다. 휠체어에 의지해 유럽의 7개 나라 25개 도시를 누비고 다닌 이야기를 담았다.
홍서윤 지음 / 생각비행 펴냄 / 1만6500원
효장
최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강희제-옹정제-건륭제가 통치하던 청나라의 강건성세 시기를 미래 중국의 모델로 제시했다. 이때 청나라는 군사력•경제력•문화력까지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했기 때문이다. 이 책은 몽골 초원의 소녀에서 후궁과 황태후, 태황태후를 거치며 이런 치세가 가능하도록 청나라 초기에 영향력을 발휘한 효장태후의 인생을 정리했다.
멍자오신 지음 / 노만수 옮김 / 앨피 펴냄 / 1만8000원
☞ 본 기사는 <머니위크>(www.moneyweek.co.kr) 제446호에 실린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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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귀 기자
머니S 강인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