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S, 국가직무능력표준 오늘(21일) 확정·고시…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될까
김선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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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S. 권기섭 고용노동부 직업능력정책국장이 어제(20일) 정부세종청사 노동부기자실에서 국가직무능력표준(NCS) 확정·고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
정부가 산업현장 수요를 고려한 맞춤형 인재 양성을 본격화한다. 고용노동부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오늘(21일) 확정·고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고시에 따라 24대 직업 분야, 847개 NCS가 교육·훈련, 자격획득, 채용 등에서 더욱 안정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됐다.
이번 고시는 2013년 이후 3년간 1만2000여명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연구·개발한 성과를 공식화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을 뿐 아니라 자격기본법 시행령 제6조에 명시함으로써 법적인 지위를 갖추게 됐다.
NCS란 고등학생들이 졸업 후 산업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할 때 요구되는 기술, 지식, 태도 등을 산업부문별로 체계화한 기준을 말한다. NCS 개발은 2002년 정부가 산업현장에 필요한 인력 양성을 위해 시작했으며 2013년부터 고용부 총괄, 산업계 주도로 NCS 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2015년까지 847개 NCS를 개발했다.
NCS는 미래유망 기술, 신규 직무 수요 등에 따라 매년 추가 개발된다. 또 산업현장의 변화에 맞춰 매년 지속적으로 보완되며 최대 5년 주기로 재검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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