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절곶 포켓몬고. /사진=포켓몬고
간절곶 포켓몬고. /사진=포켓몬고
전세계를 강타한 증강현실(AR) 게임 '포켓몬고(go)'가 울산에서 실행 가능한 것으로 알려지며 게임플레이어들이 몰리고 있다.

울산시는 22일 울주군 서생면사무소와 간절곶 주차장 일대에서 포켓몬고 서비스가 된다고 밝혔다. 간절곶 드라마 세트장과 등대 주변에서도 포켓몬이 등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울릉도와 독도가 포켓몬들의 서식처로 유명해 진 바 있다.


이는 포켓몬고 개발사인 나이앤틱이 자체적으로 나눈 서비스구역에 대마도와 울산 일부지역이 포함됐기 때문으로 추측된다.

한편 포켓몬고는 닌텐도와 증강현실 콘텐츠 전문회사 나이앤틱의 증강현실 기반 스마트폰 게임으로 전세계 30여개 국가에 정식 출시됐다. 현실세계를 돌아다니며 해당 위치에서 스마트폰 화면에 등장하는 포켓몬을 잡고 이를 진화시키는 등의 방식으로 진행된다.


'포켓몬의 고향' 일본에서는 맥도날드와 스폰서 계약을 맺으면서 당초 예정한 출시일 보다 늦게 서비스됐다. 한국 정식 출시일은 정해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