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표 광주시의회 전 의장, 교원채용비리 혐의 영장 청구
김유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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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표. 광주시의회. /자료사진=뉴스1 |
검찰이 교원채용비리 혐의를 받고 있는 조영표 광주시의회 전 의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광주지검은 지난 25일 상습사기 혐의 등으로 조영표 전 의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조 전 의장은 2009년 10월쯤 A씨(40·여)에게 접근해 "사립학교 수학교사로 채용시켜주겠다"고 속여 8000만원을 받아 가로채는 등 2009년부터 2012년 1월까지 교원 채용을 대가로 7명으로부터 6억20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조 전 의장은 구청 의료기기 납품 과정 등에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경찰은 이달 초 조 전 의장의 자택과 회사 등에 수사관들을 보내 서류 등을 압수수색했다.
지난 3월 경찰은 사립학교 교원 채용 과정에 연루된 점을 비롯해 광주 남구청 의료기기 납품 및 공사 수주 대가로 업자들에게 돈을 받은 혐의(상습사기·알선수재 등)와 함께 조 전 의장과 조 전 의장의 고교 동창인 브로커 A씨, 현직 교사 B씨 등을 불구속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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