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 박수' 받은 국민의당, 무슨 일이…
김유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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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 박수.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과 비대위원들이 오늘(1일)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지역으로 확정된 경북 성주군청을 방문했다. /사진=뉴스1 |
국민의당이 경북 성주를 방문해 군민들에게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오늘(1일) 국민의당 박지원 비대위원장과 자당 의원·비대위원 등 30여명은 경북 성주를 방문했다.
박 위원장은 성산포대 진입로에 내려 기다리고 있던 200여명의 성주군민을 향해 "늦게 와서 죄송하다"며 "어떠한 경우에도 평화롭게 여러분의 의사가 자유스럽게 표출돼야 한다. 어떠한 구실을 줘서 그것으로 갈라치기하는 일을 당하지 않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주 군민들은 박수로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박 위원장은 "성주는 좀 유별난 땅이 아닌가 생각했다. 그렇지만 성주 역시 똑같은 우리 대한민국의 영토이고 똑같은 농민들이 똑같은 국민들이 함께 살고 있는 땅"이라고 전했다.
그는 "우리는 성주군민과 함께 어떻게 (사드 배치 선정지가) 성주로 결정됐는가 하는 것을 먼저 정부에 요구를 하겠다"며 "아무쪼록 성주라서 반대하는 게 아니라 사드이기 때문에 반대하는 성주군민과 함께 끝까지 우리 국민의당이 노력하겠다는 것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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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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