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사진=뉴스1 <br />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사진=뉴스1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북한의 미사일 발사 관련 긴급회의를 열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3일 오후 4시(현지시간) 유엔 안보리는 미국, 일본, 한국의 요청을 받아들여 뉴욕 유엔본부에서 긴급회의를 열었다.

이날 공동 기자회견에서 한미일 3개국 유엔대사는 북한의 도발을 강력히 비난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도 별도의 대변인 브리핑을 통해 북한의 이번 도발에 심각한 우려를 나타냈다.


스테판 두자릭 유엔 대변인은 “북한의 미사일 한 발이 일본 배타적 경제 수역에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며 “이런 행위는 지역 평화 안정을 크게 훼손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