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데뷔 첫 연타석 홈런… 시즌 3·4호 '쾅 쾅'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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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25·LA 에인절스) 선수(오른쪽) /자료사진=뉴시스 |
최지만(25·LA 에인절스)은 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경기에 5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연타석 홈런을 날렸다.
팀이 0대1로 뒤진 2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최지만은 상대 선발 제시 한을 상대로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기록했다. 지난달 24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 이후 처음 터진 홈런이자 시즌 3호이다.
양 팀이 2대2로 맞선 3회말 1사 2·3루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등장한 최지만은 볼카운트가 2대2인 상황에서 패스트볼을 때려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3점짜리 홈런을 터뜨렸다.
데뷔 첫 연타석 홈런이자 시즌 4호 홈런이다. 두개의 홈런으로 최지만의 시즌 타점은 6점에서 10점으로 단숨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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