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뉴스1 DB
/자료사진=뉴스1 DB
9일 원/달러 환율은 국제유가 상승로 하락 압력이 지속돼 1107원 안팎의 움직임이 예상된다.

서상영 키움증권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원/달러 환율은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환율 반영 시 1107.25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약 2원 하락 출발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서 이코노미스트는 “미국의 고용시장이 견조해 달러가 강세를 보였음에도 국제유가 상승으로 상품 통화와 신흥국 통화가 강세를 보였다”며 “이에 따라 원/달러 환율 역시 하락 압력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남아공 란드화, 러시아 루블화, 캐나다 달러 등의 상품과 신흥국 통화는 국제유가 강세로 달러화 대비 강세를 보였다. 국제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산유량 관련 회담 개최 소식에 상승해 원/달러 환율의 하락 압력은 한동안 지속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