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7. /사진=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11일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한국 미디어데이 행사를 개최하고 ‘갤럭시노트7’을 국내 미디어와 소비자들에게 공식적으로 선보였다.

갤럭시노트 시리즈를 앞세워 패블릿 스마트폰 시장을 선도해온 삼성전자는 6번째 갤럭시노트 시리즈인 갤럭시노트7에 홍채인식기능·강화된 S펜 등을 탑재해 또 한 번 혁신을 이뤄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은 “한국 소비자들의 앞서가는 선택 덕분에 삼성전자가 패블릿이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개척해 글로벌 모바일 시장을 선도할 수 있었다”며 “이번에 출시하는 갤럭시노트7도 한국 소비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기를 기대하며, 새롭게 선보이는 혁신 기능들이 갤럭시노트7을 사용하는 모든 고객의 일상을 더욱 자유롭고 특별하게 만들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갤럭시노트7은 삼성전자 스마트폰 최초로 ‘홍채인식’ 기능을 탑재해 업계 최고 수준의 보안 솔루션을 제공한다. 특히 홍채인식을 이용해 로그인이나 인증 서비스가 가능한 ‘삼성패스’ 기능이 탑재돼 보다 편리한 모바일 뱅킹 서비스가 가능하다. 

아울러 노트 시리즈 최초로 IP68의 방수·방진 기능을 제공하며, 보다 강력해진 성능과 최상의 필기감을 제공하는 S펜도 탑재했다. 전후면 적용된 엣지 디자인은 상하좌우와 전후면의 대칭을 이루는 유려함을 돋보이게 한다. 특히 메탈과 글래스를 단차 없이 매끄럽게 연결해 5.7인치 대화면임에도 불구하고 한손에 편안하게 들어오는 그립감을 제공한다.

갤럭시노트7은 19일 이동통신3사를 통해 64GB 단일모델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98만8900원이다. 색상은 블루 코랄, 골드 플래티넘, 실버 티타늄을 우선 출시하며 블랙 오닉스는 오는 10월 출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