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찬투, '일본 도쿄' 곧 상륙… 오후에는 삿포로까지 진출
장영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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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찬투 이동경로. /사진=미국 어큐웨더 캡처 |
올해 제7호 태풍 찬투가 일본 본토에 상륙해 영향을 미치고 있다. 기상청은 오늘(17일) 오전 4시 기준 발표를 통해 7호 태풍 찬투가 일본 도쿄 부근까지 진출했다고 발표했다.
7호 태풍 찬투는 오늘 오전 3시 일본 도쿄 동쪽 120km 부근 해상에 위치해 있다. 태풍 중심기압은 990hPa, 최대풍속은 초속 24m이며 강도는 ‘약’, 크기는 소형이다.
현재 태풍 찬투는 시속 22km의 속도로 북쪽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다. 오늘 오후 일본 삿포로 부근 해상까지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크기가 작아지고 강도도 약에 머물러 피해가 크지는 않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 태풍이 24시간 이내에 온대저기압으로 바뀔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음 기상정보를 통해 향후 추이를 확인할 것을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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