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 시몬바일스, 불우한 어린시절 딛고 '기계체조 4관왕'… 첫 올림픽서 5개 메달
김유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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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 바일스. 시몬 바일스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통해 기계체조 '여제'에 등극했다. /사진=뉴시스 |
미국 기계체조 선수 시몬바일스가 리우올림픽을 통해 기계체조 여제에 등극했다. 지난 17일(한국시간) 시몬바일스는 브라질 리우올림픽 경기장에서 열린 기계체조 마루 결승에서 15.966점을 받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바일스는 올림픽 여자 기계체조 4관왕(단체전, 개인종합, 도마 마루)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바일스는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4개, 동메달 1개를 목에 걸며 올림픽 스타 반열에 올랐다.
평균대 경기에서는 평균대에 손을 짚는 결정적 실수에도 불구하고 동메달을 따내 처음 출전한 올림픽에서 무려 5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바일스는 "금메달을 4개나 따내는 등 매우 놀라운 경험이었다. 스스로가 매우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바일스의 불우한 유년시절 이야기가 알려지면서 더 큰 감동을 주고 있다. 아버지가 누구인지 모르고 어머니는 알코올 중독자였던 바일스는 외조부모 아래서 성장했다.
외조모가 재혼한 상황이었지만 그들은 바일스를 거뒀고 바일스는 외조부모를 엄마, 아빠라고 부르며 체조 선수에 대한 꿈을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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