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 순위. 18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여자 태권도 49kg급에서 김소희가 금메달을 획득했다. /사진=뉴시스
리우올림픽 순위. 18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여자 태권도 49kg급에서 김소희가 금메달을 획득했다. /사진=뉴시스

김소희와 김태훈이 금메달, 동메달 1개씩을 추가하면서 한국의 리우올림픽 순위는 금메달 7개, 은메달 3개, 동메달 6개로 종합 11위를 기록하고 있다. 오늘(18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태권도 여자 49kg 결승전에서 김소희(22·한국가스공사)는 세르비아의 티야나 보그다노비치를 만나 7대6으로 승리하며 태권도 대표팀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김태훈은 패자부활전 끝에 진출한 동메달 결정전에서 멕시코의 카를로스 루벤 나바로 발데스를 상대로 7대5로 승리, 결승에 진출하지 못한 아쉬움을 달랬다.


양궁 외 종목에서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두고 있던 한국 선수단은 태권도 종목에서 선전으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오늘(18일) 이대훈이 남자 68kg급 16강전에 도전하고, 20일 여자 67kg급 오혜리, 21일 남자 80kg 이상급 차동민이 차례로 출격하면서 금빛 사냥에 나선다.


한편 리우올림픽 순위는 미국이 금30·은32·동31로 1위를 달리고 있고, 영국이 금19·은19·동12로 2위를 차지했다. 중국, 러시아, 독일, 일본이 각각 3-4-5-6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