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뉴스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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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22일 기준금리 인상 기대감에 하락세(원화 가치 상승)가 예상된다.

선성인 키움증권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원/달러 환율은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환율 반영 시 1116.25원으로 이를 고려하면 약 3원 하락 출발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시장에 영향을 줄 경제지표 발표가 부재한 상황에서 지난 주말 잭슨홀 미팅에서의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 발언을 대기하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 예상했다.


지난 21일 윌리엄스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9월 중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 언급했다. 또 더들리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의 고용 호조 평가 등 최근 연준 위원들의 매파적 발언이 뒤늦게 영향력을 발휘하며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강세 시현했다.

한편 선 이코노미스트는 “월말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출회될 가능성이 있다”며 “계속되는 국제유가 상승은 원/달러 환율의 상승을 제한시킬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