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머니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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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경기지표 호조와 국제유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헬스케어와 소비재업종 부진 영향으로 일제히 하락했다.

2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97포인트(0.14%) 하락한 2172.47을 기록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33.07포인트(0.18%) 내린 1만8448.41로 마감했다. 나스닥종합지수도 5.49포인트(0.11%) 떨어진 5212.20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증시는 하락세로 출발했지만 경기지표 호조와 국제유가 상승에 힘입어 오전에 모두 상승세로 돌아섰다. 하지만 헬스케어 부진과 26일(현지시간)로 예정된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의 잭슨홀 연설 관망세가 형성되며 하락 반전됐다. FRB 고위 인사들의 이어진 금리 인상 시사 발언도 투자 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소비재업종의 경우 할인 유통업체인 달러 제네럴과 달러 트리의 실적 부진 영향으로 큰 폭으로 밀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