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불모터스, ‘문콕’ 걱정 없는 칵투스 올해 1000대 판매 자신
박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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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콕 걱정을 덜어준 에어범프가 장착된 시트로엥 C4 칵투스 /사진=임한별 기자 |
프랑스 시트로엥 공식 수입사 한불모터스가 지난 23일 국내 출시한 C4 칵투스의 올해 판매량을 1000대로 제시하며 성공을 자신했다.
한불모터스는 지난해 푸조 7000대, 시트로엥 572대로 총 7572대의 최대실적을 기록했다. 이중 푸조의 소형SUV 2008이 4048대나 팔린 것을 고려할 때 시트로엥 브랜드 엔트리 SUV C4 칵투스의 올해 판매목표 1000대는 꽤나 조심스러운 모습이다. 하지만 지난해 시트로엥 브랜드 전체판매량 572대에 비하면 결코 적지 않은 목표라 볼 수 있다.
이는 C4 칵투스의 특성 때문이다. 톡톡튀는 아이디어와 새로운 시도로 무장한 탓에 유럽시장에선 인기가 좋지만, 국내시장에선 어떻게 비춰질지 지켜볼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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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범프가 차체를 보호해준다. /사진=임한별 기자 |
가장 큰 특징은 문콕 걱정을 줄인 ‘에어범프’다. 부드러운 TPU(thermoplastic polyurethane)소재의 에어범프 안에 에어(air) 캡슐이 들어있어 도심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외부 충격으로부터 차체를 보호해준다.
에어범프는 3가지 컬러를 고를 수 있다. 가격은 프론트도어 에어범프를 기준으로 블랙(9만6300원), 그레이(9만8300원), 초콜렛(9만7600원)이다. 리어도어 에어범프는 3가지 컬러 모두 9만3700원이다. 부가세는 별도지만 장착비용(공임)은 무료다.
소비자는 에어범프에 손상이 발생했을 때 일반적인 차체수리보다 훨씬 경제적으로 수리할 수 있게 되며, 다른 색의 에어범프를 끼워 개성을 표현할 수도 있다.
다양한 아이디어와 새로운 시도가 돋보이는 C4 칵투스는 샤인(Shine), 필(Feel), 라이브(Live) 세가지 트림으로 출시됐고, 부가세를 포함한 국내판매가격은 각각 2890만원, 2690만원, 249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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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규 기자
자본시장과 기업을 취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