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정책위의장에 윤호중 임명… 문재인 전 대표 '대변인격' 활동
신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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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위의장에 윤호중. 윤호중 신임 더민주 정책위의장. /자료사진=뉴시스 |
더민주 윤호중 의원이 당 정책위의장으로 임명됐다. 오늘(29일)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사무총장에 안규백 의원(서울 동대문 갑·55), 정책위의장에 윤호중 의원(경기 구리·53)을 임명했다.
윤호중 의원은 1988년 평화민주당 기획조정실 간사로 활동하면서 정당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김대중 전 대통령 비서실 국장과 당 부대변인을 지낸 뒤 17대 국회에 입성해 원내정책부대표, 대변인, 전략기획위원장, 민주정책연구원 부원장, 수석사무부총장 등을 맡았다.
특히 윤 정책위의장은 지난 2010년 6ㆍ2 지방선거에서 야권 단일화 협상의 실무 책임자를 맡아 야5당(민주당·민주노동당·창조한국당·진보신당·국민참여당)의 연대를 성사시켰다.
2012년 대선에서는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후보의 단일화 협상에 참여하기도 했다.
대선 패배 속에서 치러진 2013년 5·4 전당대회에서는 최고위원에 도전했으나 당선되지 못했다. 이후 지난 2015년 2·8 전당대회 전까지 문재인 전 대표의 '대변인격'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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