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순록, 벼락에 323마리 떼죽음… 사체는 전염병 연구에 활용
김유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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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순록 벼락. /자료= BBC 방송 캡처 |
노르웨이 순록이 벼락에 맞아 떼죽음을 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영국 BBC는 현지시간 지난 28일 노르웨이 중부 하르당에르비다 고원에서 323마리의 순록이 집단 폐사했다고 전했다.
노르웨이 정부는 반경 50~80m 이내에 모여 있던 이 순록들이 지난 26일 폭풍우를 피해 이동하던 중 벼락에 맞아 죽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노르웨이 순록 벼락에 대해 노르웨이 환경당국 관계자는 동물이 벼락을 맞고 숨지는 경우가 종종 있지만 이번처럼 대규모로 목숨을 잃은 것은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노르웨이 당국은 이번 사고로 목숨을 잃은 순록의 사체를 신경계 전염병 연구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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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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