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곤, ‘세월호 청문회’ 증인 참석… '보도 개입' 의혹의 진실은?
김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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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곤 전 KBS 편집국장. /자료사진=뉴시스. |
4·16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가 개최한 3차 청문회에 김시곤 당시 KBS 보도국장이 참석했다. 어제(1일) 김시곤 전 KBS 보도국장은 서울 마포구 연세대학교 김대중도서관에서 열린 청문회에 증인으로 참석했다.
이날 청문회에서 김 진 특조위원은 김 전 국장에게 참사 관련 청와대 보도 개입 의혹에 대해 "이정현 당시 청와대 홍보수석이 김 전 국장에게 전화를 걸어 보도 지침을 내린 것에 대해 이 전 수석은 '홍보수석으로서 오보를 바로잡기 위해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며 사실 여부를 물었다.
이에 김 전 국장은 "해당 보도는 현장 취재기자가 녹취를 한 것이기 때문에 오보가 아니다"라며 "이 전 수석과는 1차례 만난 것이 전부"라고 대답했다.
한편 오늘(2일) 세월호 특조위는 '4·16 세월호 참사 이후 피해자를 대하는 국가 조치의 문제점', '온전한 세월호 선체 인양과 인양 후 미인양자 수습 및 침몰 원인 규명 선체 조사', '해경 주파수공용통신(TRF) 음성 분석으로 드러난 새로운 사실들'을 주제로 청문회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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