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 의원, 개회사 논란에 "정세균 국회의장, 국민 염려·의혹 말한 것"
김유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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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더민주 의원. /자료사진=뉴시스 |
김두관 더민주 의원이 정세균 국회의장의 개회사 발언에 대해 "입법부 수장으로서 여러 가지 정국 현안에 대해서, 우병우 민정수석 문제에 대해서 언급을 했는데 새누리에서 발끈해서 어제 파행으로 갔다"고 언급했다.
김 의원은 오늘(2일)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 "국민을 대표하는 입법부의 수장인 국회의장으로서 국민들이 가지고 있는 염려나 의혹을 이렇게 차분하게 말씀하셨는데, 아마 사드 배치 당론을 정한 새누리당 의원들은 그것을 받아들기가 쉽지 않았나보다"며 "지금의 정국 상황이라든지, 여러 가지 국제관계를 고려했을 때 국회의장으로서 행정부에 대해서 요청하고 국회가 기본적인 역할을 해야 하지 않겠나 하는 정도였는데, 아마 입장이 다르고 보는 관점이 다르니까 충돌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정세균 의장이 대권에 나가려고 한다는 이야기가 있다'는 사회자의 질문에 대해 "동의하기 어렵다. 국회의장 임기가 2년있다. 대선 끝난 이후까지 국회의장 임기가 보장되어 있다"고 전했다.
또한, 모병제에 대해 "모병제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 현대전은 병사들의 머릿수로 하는게 아니라 첨단 무기나 전자전으로 하는 것"이라며 "자기가 가고 싶은 군대, 자기 경력이 단절되지 않고, 군대를 통해서 새로운 꿈을 키울 수 있는, 그런 군대를 만들자는 것이 모병제의 원칙"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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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머니S 디지털뉴스룸 김유림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