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보는 그림뉴스] 추석 때 가장 하고 싶은 일 "가족 여행"… 기혼 남녀 52% 응답

/그래픽=강혜원

대형마트 체인 홈플러스가 리서치 회사 오픈서베이와 함께 추석 관련 설문조사를 벌였다. 자녀가 있는 20~40대 기혼남녀 4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 결과 추석 때 하고 싶은 일로 ‘가족과 여행을 갈 것’이라는 응답이 절반을 넘어 달라진 추석 풍속도를 실감케 했다.

먼저 ‘명절 연휴 때 가장 하고 싶은 활동’을 묻는 질문에 절반이 넘는 51.5%가 ‘여행’을 꼽아 가장 많았다. ‘수면·휴식’이 24.0%, ‘마트·백화점·영화관 등 방문’이 16.8%, ‘공원·집주변 산책’이 7.2%로 뒤를 이었다.

‘가장 이상적이라고 생각하는 명절 연휴 일수’는 5일로 나타났다. 41.5%가 5일을 꼽아 가장 많았다. 4일이 22.0%, 3일이 17.5%로 뒤를 이었다. 7일이라고 응답한 비율도 13.5%나 됐다.

‘가장 선호하는 추석 선물 구매 장소’로는 대형마트가 53.5%로 가장 많았다. 온라인쇼핑몰이 23.0%, 백화점이 7.8%로 뒤를 이었다. 이밖에 전통시장 5.8%, 동네마트 2.8% 등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