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기업가 대상 임대주택인 ‘도전숙’ 공급이 본격화 된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청년기업가 대상 임대주택인 ‘도전숙’ 공급이 본격화 된다. /사진=이미지투데이
도전하는 사람들의 숙소라는 뜻을 지닌 청년기업가 대상 임대주택인 ‘도전숙’ 공급이 본격화 된다.

6일 서울 강동구와 SH공사 등에 따르면 강동구 암사동 507·507-8 일대에 들어서는 도전숙은 지난 5일 모집공고를 내고 입주자 모집에 들어갔다.


강동구와 SH공사·서울지방중소기업청 등이 협력해 선보이는 공공임대주택인 도전숙은 주거와 사무공간을 함께 사용할 수 있으며 임대료 역시 시세보다 저렴하다. 주택형은 전용면적 24~31㎡로 구성됐다.

입주 대상자는 모집공고일인 5일 기준 강동구에 주민등록이 돼있는 만 19~39세 1인 가구주(무주택자)다. 1인 창조기업 육성에 관한 법률에 따른 1인 창조기업가 조건을 충족하거나 모집 공고일 기준으로 3개월 이상 사업자 등록이 돼있는 청년기업가인 경우 신청자격이 주어진다.


청년 1인 창조기업가 중 월평균소득 50% 이하인 경우 1순위 자격을 갖는다. 월평균소득 50~70%인 청년 창조기업가는 2순위다. 월평균소득 50% 이하, 70% 이하인 청년기업가는 각각 3순위, 4순위 자격이 생긴다. 같은 순위일 경우 사회적기업·협동조합·마을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이들에게 우선순위가 부여된다.

입주 희망자는 오는 20일까지 입주신청서와 주민등록등본·사업계획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창조기업가는 1인 창조기업 증빙서류를 별도로 첨부해야 한다. 청년기업가의 역시 별도 증빙서류가 필요하다. 사회적기업 가산점을 받으려는 이들은 사회적기업 인증서 사본 등을 제출하면 된다.


강동구와 SH공사는 소득·자산요건을 따져보고 사업계획서 심사를 통해 최종 입주자를 선정한다. 계약은 SH공사 맞춤임대부에서 진행되며 입주예정일은 오는 11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