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석 김창동 고희전, 28일부터 세종미술관서 개최

서예가 창석(菖石) 김창동 선생이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서울 세종미술관(1관)에서 고희전을 연다.

창석 선생은 지난 2006년 회갑전 이후 이번 고희전을 통해 10년만에 세상과 만난다.

창석 선생은 국립현대미술관 초대작가,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 대한민국서예전람회 심사위원장, 동아미술제 심사위원, 국제서법연맹 공동회장으로서 한국서예계의 대가다.


이번 고희전에서 창석 선생은 예서, 행서 초서 등 오체에 걸친 400여점을 전시한다. 이중 격언 작품 200여점, 자연을 읊은 작품 200여점, 한훤당 김굉필 선생의 비문 등의 비문 작품 20여점이 있다.

또 금강경, 도덕경, 적벽부, 귀거래사 등 병풍 20벌을 전시한다.


특히 고희전에서 창석 선생은 초서천자문, 예서천자문 등 2종의 천자문을 출간한다.

한편 창석 선생의 성명, 아호, 당호, 좌우명을 다룬 전각 100여방도 고희전을 빛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