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S토리] 수출입은행의 ‘더불어 사는 행복’
이남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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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 희망씨앗 대학생 봉사단 4기 발대식. /사진제공=수출입은행 |
수출입은행이 ‘함께 나누는 사랑, 더불어 사는 행복’이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희망씨앗’은 다문화가족, 북한이탈주민 등 새로운 구성원들이 우리 사회에 적응하도록 아낌없는 지원의 손길을 전한다.
우선 지난 12일 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를 통해 사회적기업 5개사에 1억2000만원을 후원하고 다문화·북한이탈주민 등 신구성원 20명에게 1억원을 전달했다. 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는 사회적기업의 활성화를 통해 사회통합-국민경제의 균형 발전을 이루려하는 비영리 민간단체다.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이나 사회서비스 제공 등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고 수익창출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이덕훈 행장은 “(기부금은) 이주여성 중점 고용, 공정무역업 등에 종사하는 사회적기업들의 시설자금이나 운영자금으로 사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실제로 후원금은 결혼이주여성, 북한이탈주민 등 20명의 일자리 급여 및 인력훈련비 등에 쓰일 예정이다.
앞서 수은은 지난 7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국 다문화가족지원단체 등 총 8개 기관에 1억6000만원 상당의 차량 8대를 기증했다. 다문화가족에게 복지지원활동을 펼치는 8개 기관은 수은이 기증한 차량으로 다문화가족을 위한 발 빠른 봉사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 행장은 “수은의 희망씨앗 전파사업과 희망일터 지원사업이 사회적기업의 경제적 자립기반을 마련하고 새로운 구성원이 우리 사회에 적응하는 데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은의 젊은 봉사단체 ‘희망씨앗 대학생 봉사단’도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에 앞장섰다. 지난 4월 발대식을 가진 4기 봉사단은 전국 10개 지역 14개팀 140여명의 대학생으로 구성돼 지역사회가 요구하는 맞춤형 봉사활동을 직접 기획하고 실행한다. 이들은 UN(국제연합)의 개발목표를 반영해 교육, 재난·안전, 여가·문화, 환경 등 4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봉사활동을 펼친다. 수은은 오는 12월 대학생 봉사단이 팀별 활동을 마치면 기획력과 봉사활동을 평가해 우수 봉사단원을 선정, 해외 봉사활동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수은 관계자는 “희망씨앗 대학생 봉사단은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성장을 최우선 목표로 삼는다”며 “직접 봉사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실천하는 일이 어렵지만 지역공동체에 기여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체험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본 기사는 <머니S>(www.moneys.news) 제454호에 실린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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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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