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가구 비율 증가. /자료=통계청 @머니S MNB, 식품 유통 · 프랜차이즈 외식 & 창업의 모든 것
1인가구 비율 증가. /자료=통계청 @머니S MNB, 식품 유통 · 프랜차이즈 외식 & 창업의 모든 것

1인가구가 우리나라의 주된 가구유형으로 자리잡았다. 통계청이 어제(7일) 발표한 2015 인구주택총조사 결과 발표에 따르면 2015년 평균 가구원수는 2.53명이며 주된 가구유형은 1인가구로 나타났다. 2015년 평균 가구원수는 2.53명, 주된 가구 유형은 1인가구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평균 가구원수(일반가구)는 2.53명으로 2010년 2.68명보다 0.15명 줄어들고 1인가구가 가장 주된 가구유형으로 나타나는 등 가구원 감소 추세가 두드러졌다. 2015년 주요국가 평균가구원수는 중국 2.97명, 미국 2.54명 일본 2.42명, 영국 2.30명, 독일 2.00명 등이다.


1990년부터 2005년까지 가장 주된 가구유형은 4인가구였으며, 2010년은 2인가구(24.6%)가, 2015년에는 1인가구(27.2%)가 가장 주된 가구유형이 됐다. 실업률 상승, 혼인률 하락 등 청년층의 생애주기 변화, 단독거주 고령층의 증가 등이 1인가구 비율 증가의 주원인으로 보인다.

1인가구는 520만가구(27.2%)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이어 2인가구 499만가구(26.1%), 3인가구 410만가구(21.5%), 4인가구 359만가구(18.8%), 5인이상가구 122만가구(6.4%)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인구주택총조사 결과를 보면 2015년 11월 1일 기준 총 인구(외국인 포함)는 5107만명이며 인구밀도는 ㎢당 509명이다. 성별로 보면 남자가 2561만명, 여자가 2546만명으로 2010년과 비교해 남자는 2,7%, 여자는 2.8% 늘었다. 또 서울 등 수도권 인구는 2527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49.3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