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지진으로 생산라인 2시간 지연 가동… "이상없다"
박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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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울산공장 /사진=현대차 제공 |
지난 12일 경북 경주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멈췄던 현대차 공장이 다시 가동됐다.
13일 현대자동차와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은 지진으로 인한 안전점검차 공장가동을 멈췄다. 울산의 생산라인은 평소 오전 6시45분부터 가동을 시작하지만 품질관리 차원에서 2시간여의 시설점검을 마치고 오전 9시가 넘어서야 정상 가동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품질관리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생산라인을 꼼꼼히 살폈다”면서 “문제가 있어서 가동되던 걸 멈춘 게 아니라 가동 전 점검을 강화한 것”이라고 말했다.
12일 오후 오후 8시쯤 경북 경주에서 규모 5.8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 지진은 국내에서 지진 측정을 시작한 이래 가장 강력한 규모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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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규 기자
자본시장과 기업을 취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