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캇 헨더슨. /사진=머니S(뮤직포스 제공)
스캇 헨더슨. /사진=머니S(뮤직포스 제공)
세계적인 퓨전재즈 기타리스트 스캇 핸더슨(Scott Henderson)이 이끄는 ‘스캇 핸더슨 트리오’의 내한공연이 다음달 5일 저녁 8시 서울 학동역 M-Pot(엠팟)에서 열린다.

퓨전재즈의 정수를 보여주는 칙 코리아 일렉트릭 밴드(Chick Corea's Elektric Band)의 기타리스트로 활동했던 스캇 핸더슨은 1991년 미국의 저명한 기타 플레이어 매거진(Guitar Player Magazine)이 선정한 세계 최고의 재즈 기타리스트다.


1994년에 판매한 그의 솔로 앨범 ‘Dog Party’는 기타 플레이어 매거진이 선정한 최고의 블루스 앨범에 등극하며 전세계 기타 연주자들에게 많은 영감을 불러일으켰다.

그는 세계적인 베이스 연주자인 빅터 우튼(Victor Wooten), 전설적인 그룹 저니(Journey)의 드러머 스티브 스미스(Steve Smith) 등과 함께 트리오 앨범을 내고 협연 활동을 했다. 또한 퓨전 재즈 그룹인 트라이벌 텍(Tribal Tech)의 리더로서 전세계 50여개국 투어 공연을 펼친 바 있다.


블루스(Blues)와 록(Rock), 재즈(Jazz), 펑크(Funk)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창의적인 연주와 독특한 기타 톤으로 유명한 스캇 핸더슨은 하이엔드 기타 브랜드 ‘Suhr(써)’ 기타를 오랫동안 사용해 온 대표 아티스트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50년 이상의 경력을 지닌 세계적인 기타리스트의 연주를 직접 감상할 수 있는 이번 공연은 써의 한국 공식수입처인 뮤직포스 글로벌 네트웍스가 기획·주관한다.


한편 이번 내한공연은 ‘재즈 클럽 콘서트’라는 부제로 무대 위 아티스트의 감정과 연주가 관객들에게 더 세밀하게 전달될 수 있는 콘셉트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