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건강검진 기록 공개… 주치의 "건강상태 훌륭"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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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오른쪽) /자료사진=뉴스1 DB |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 캠프가 15일(현지시간) 트럼프의 건강검진 기록을 공개했다.
지난 9일 트럼프를 검진한 주치의 헤롤드 본스타인 박사는 "트럼프의 건강 상태를 요약하면 아주 훌륭하다"고 밝혔다.
본스타인 박사가 작성한 검진 기록에 따르면 70세인 트럼프는 술·담배를 하지 않으며 키 193㎝에 몸무게 107㎏으로 과체중 범주에 속했다. 기록에는 혈압(116/70), 콜레스테롤(169), DHL 콜레스테롤(63), LDL 콜레스테롤(94), 혈당(99), 칼슘(98) 등 항목별로 수치가 적혀있다.
본스타인 박사는 "트럼프가 매년 봄 간과 갑상선 검사를 받는데 정상 범주였으며 2013년 7월 대장내시경 검사에서도 용종이 발견되지 않아 정상이었다"고 적었다. 또 조기 심장 질환이나 암 관련 가족력도 없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 검진 기록에서 트럼프의 식습관이나 운동습관 등은 언급하지 않았다. 또 과거 질병 이력도 명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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