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7. /사진=뉴스1DB
아이폰7. /사진=뉴스1DB

애플의 ‘아이폰7’이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

16일(현지시간) 미국 IT매체인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애플은 “온라인 사전예약으로 아이폰7 플러스의 초도물량과 아이폰7의 제트블랙 색상이 매진됐다”고 밝혔다.


CNN 등 미국 언론들도 이날 시판된 아이폰7와 아이폰7플러스를 사려는 고객이 애플스토어에 몰렸다면서 특히 아이폰7 제트블랙 색상은 품귀현상을 빚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애플은 “온라인 사전 예약판매 기간에 아이폰7플러스는 이미 완판됐다”면서 “아이폰7 제트블랙의 인기가 높아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미국과 영국에서 아이폰7 구매를 원하는 고객은 온라인상에서 2~3주는 기다려야 하며 제트블랙 색상은 최대 5주정도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미국의 이동통신사인 스프린트와 T모바일에 따르면 아이폰7과 아이폰7플러스의 판매량이 2년 전 아이폰6와 아이폰6S 출시 당시보다 4배가량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