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안암동 창업문화 캠퍼스타운' 조성… "청년실업 해결할 것"
김나현 기자
2,960
공유하기
![]() |
고려대 안암동 창업문화 캠퍼스타운 내 '파이빌' 조감도. /사진=서울시 |
고려대 인근에 '안암동 창업문화 캠퍼스타운'이 조성된다. 이는 서울시가 성북구 안암동 고려대 일대에 오는 2020년까지 약 100억원을 투입하는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이다.
서울시는 박원순 서울시장, 염재호 고려대 총장, 김영배 성북구청창이 고려대 인촌챔버홀에서 캠퍼스타운 사업 시행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21일 밝혔다.
서울시와 고려대는 지난 7월부터 캠퍼스타운 조성사업 컨트롤타워인 '캠퍼스타운 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고려대 캠퍼스타운 사업 추진단장인 김세용 교수를 센터장으로 위촉하고 매주 화요일 성북구를 포함하는 3자 회의를 열고 있다.
서울시와 고려대, 성북구는 오는 28일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달 초 고려대 인근에 창업·창작 전용공간인 '파이빌'(π-Ville)을 조성했다. 파이빌에는 ▲창업·창작 입주 공간 ▲강당 ▲아이디어 카페 ▲3D 프린터 오픈랩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고려대는 오는 11월 본격 운영을 목표로 운영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김학진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안암동 창업문화 캠퍼스타운 사업으로 청년실업과 청년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