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완 '웨이버 공시', 김성근 "만류했지만 본인이 원했다"
김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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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완이 지난 7월31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6 KBO 리그' 두산베어스와의 경기에서 안타를 치고 있다. /자료사진=뉴시스 |
한화이글스가 김태완의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 오늘(20일) 한화이글스는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외야수 김태완의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김태완은 지난 2002년 2차 8라운드 전체 60순위로 지명을 받은 뒤 2006년 한화이글스에 입단했다. 김태완은 KBO 통산 645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3에 75홈런 283타점을 기록했다.
이날 김성근 한화이글스 감독은 대전 중구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2016 KBO 리그' LG트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김태완은 본인이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 만류했지만 본인이 원했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몸이 좋지 않은 것이 문제였다. 무릎과 손목이 좋지 않았다"며 "시즌 중에 트레이드를 추진했지만 이루어지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한화이글스는 박노민의 웨이버 공시와 박준혁의 선수 등록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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