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2막 설계] 진단 없이 손쉽게 보장 누려라


삼성생명은 고연령·유병자 전용 건강보험인 ‘간편가입보장보험’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그동안 고혈압·당뇨 등의 병력이나 단지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건강보험에 가입하기 어려웠던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전용 건강보험이다. 가입절차를 대폭 완화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또 계약 전 고객이 알려야 되는 각종 건강관련 고지항목을 기존 9개에서 3개로 줄였다. 건강관련 고지항목 3개는 ▲최근 3개월내 진찰이나 검사를 통한 입원·수술·재검사에 대한 필요소견 ▲2년내 입원·수술 이력 ▲5년내 암으로 진단·입원·수술 이력 등이다. 이 고지항목에 해당하지 않으면 추가 진단 없이도 가입이 가능하다.

신상품의 보장내용을 살펴보면 주보험 및 특약 각 1000만원에 가입할 경우 진단에서 수술·입원·사망 등 단계에 따라 일반 암이나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진단 시 1000만원, 유방암이나 자궁암은 400만원, 전립선암은 200만원을 각각 지급한다. 기타 피부암·제자리암 등 소액암은 60만~120만원을 지급한다.


또 재해로 인한 사망은 물론 다양한 특약을 통해 암·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의 진단, 주요 질병의 수술·입원 등을 보장받을 수 있다. 특약별로 10년부터 5년 단위로 갱신해 최대 100세까지 보장한다. 가입연령은 50세부터 75세까지로 고연령자도 가입이 가능하고 갱신 시 보험료가 변동될 수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그동안 병력이나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보험가입이 어려웠던 이들을 위한 상품”이라며 “비교적 간단한 고지와 계약심사과정을 도입해 별도의 진단 없이도 가입이 가능하도록 만들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