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재 원장의 디케이드성형 STORY] 흉터 남기지 않는 ‘비절개콧볼축소’ 주의할 점은?

코끝이 뭉뚝하고 펑퍼짐해 전체적으로 코가 넓고 커 보이는 이른바 ‘복코’. 과거에는 관상학적으로 ‘복(福)을 부르는 코’라는 뜻으로 풀이되었지만 오늘날 뭉뚝한 코끝과 넓은 콧볼은 자신감을 상실하게 만드는 요소로 변했다. 

넓은 콧볼은 얇고 날렵한 코에 비해 세련된 이미지와는 거리가 멀기 때문으로 실제 복코로 인해 코 콤플렉스를 가진 환자들의 상담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무엇보다 복코는 콧볼이 좌우로 넓어 펑퍼짐하고 둔한 느낌을 주기에 콧볼축소 수술이 필요한데 이때, 단순히 콧볼의 폭을 축소하는 것이 아니라 콧구멍의 형태, 콧볼의 측면 길이 확장, 얼굴 전체에서 콧볼이 차지하는 비율, 그리고 코끝의 형태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한 후 수술이 진행돼야 한다.

콧볼의 조직 자체가 두꺼운 경우나 코끝 연골이 벌어진 경우, 콧볼 아래쪽 콧구멍 부분이 넓은 경우 등 다양한 유형이 존재하기 때문.

이와 더불어 흉터가 남지 않도록 신중하게 수술 방식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흔히 콧볼축소수술 후에는 흉터가 남을 수밖에 없다고 알려져 있으나, 무흉터의 반영구 콧볼축소 디케이드 성형은 환자들의 흉터 고민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만족스러운 콧볼축소 효과를 얻을 수 있게끔 하고 있다.

기존의 콧볼축소수술은 콧볼 바깥쪽 코 부분 주요 절개부위를 통해 조직을 제거한 뒤 절개부위를 실로 매듭하는 방식으로 바깥쪽에 흉터가 생길 수밖에 없었으나 디케이드 성형은 라운드폴리머 소재의 고체 소재를 주사방식으로 팔자부분에서부터 콧날개를 통해 주입돼 콧볼에 지지대를 형성해 양쪽에서 당겨준다.

이는 흉터를 남기지 않고 콧볼축소 효과와 더불어 팔자주름 개선효과까지 볼 수 있으며 시술 시간 역시 10분 내외로 짧은 것이 큰 장점이다.

다만 코 모양의 형태에 따라 콧볼축소 수술의 방법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하며, 전체적으로 콧볼과 콧망울 모두 넓고 코끝이 낮은 경우에는 디케이드 콧볼축소수술과 함께 하이퍼에버코 또는 이지코와 같은 비절개 코성형을 병행한다면 한층 더 세련된 코 모양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제공=박민재 원장, 정리=강인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