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서울 블루스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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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팬텀>이 1년 만에 돌아왔다. <팬텀>은 가스통 르루의 추리소설 <오페라의 유령>을 각색한 작품이다. 프랑스 파리 오페라 극장을 배경으로 오페라의 유령이 될 수밖에 없었던 주인공의 비극적인 삶을 다룬다. 시종일관 공포, 불안, 긴장감, 신비, 마법 같은 사건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일어난다. <팬텀>은 가스통 르루의 원작 소설을 충실하게 살렸다.

19세기 말 프랑스 파리 오페라 극장. 천재적인 재능을 보유한 ‘에릭’은 흉측한 얼굴 탓에 오페라 극장 지하에서 유령처럼 숨어 지낸다. 우연히 ‘크리스틴 다에’의 노래를 듣게 된 에릭은 그의 천상의 목소리에 매료된다.


이후 에릭은 크리스탄을 오페라 극장의 새로운 디바로 만들기로 결심하고 매일 밤 몰래 비밀스러운 레슨을 시작한다. 에릭의 도움으로 크리스틴의 실력은 나날이 향상된다. 그러나 열등감과 질투심에 사로잡힌 오페라 극장의 디바 ‘카를로타’가 크리스틴의 데뷔 무대를 엉망으로 만든다. 에릭은 분노하고 카를로타에게 복수를 감행한다.

11월26일~2017년 2월26일
서울 블루스퀘어


☞ 본 기사는 <머니S>(www.moneys.news) 제456호에 실린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