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낮부터 비 그쳐… 태풍 영향 ‘조심’
장효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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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날씨. /사진=뉴스1 |
기상청은 이날 새벽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시간당 30mm 이상)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강원·충남 남부·서해5도 30~80mm(경기 북부, 강원 중북부 150mm이상) ▲충남 남부·충북 북부 : 20~60mm ▲충북남부·남부·제주도산간·울릉도·독도 5~40mm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새벽까지 매우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산사태와 저지대 침수 피해에 대비해야 한다”며 “비가 내린 지역은 짙은 안개가 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교통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해야한다”고 당부했다.
비는 이날 아침 서울과 경기를 시작으로 낮에는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인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전망이다. 이날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9도 ▲강릉 18도 ▲대전 21도 ▲대구 22도 ▲광주 21도 ▲전주 20도 ▲부산 22도 ▲제주 23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7도 ▲강릉 22도 ▲대전 25도 ▲대구 27도 ▲광주 26도 ▲전주 26도 ▲부산 26도 ▲제주 26도 등이다.
바다에선 서해상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가 예상된다. 특히 북상하고 있는 제18호 태풍 차바의 영향으로 밤부터 제주도 남쪽 먼 바다와 남해동부 먼 바다에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물결도 매우 높게 일어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크다. 태풍의 북상 정도에 따라 태풍특보로 강화될 가능성도 있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동부먼바다와 제주도남쪽먼바다에서 2.0~4.0m로 차차 매우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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