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침수. 오늘(5일) 오전 11시 현대자동차 울산2공장이 침수 피해를 입어 생산라인 가동을 중단했다. /사진=뉴시스
현대자동차 침수. 오늘(5일) 오전 11시 현대자동차 울산2공장이 침수 피해를 입어 생산라인 가동을 중단했다. /사진=뉴시스

태풍 차바의 영향으로 현대자동차 울산2공장에도 불어난 강물이 흘러들어와 현재 일부 생산라인이 중단됐다. 오늘(5일) 오전부터 태풍 차바의 영향으로 시간당 강수량 100㎜가 넘는 폭우가 내리면서 현대차는 울산 공장내 신차 출고장에서 판매를 기다리고 있는 신차 일부가 침수됐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안전차원에서 가동을 중단했으며 물이 빠지는 대로 곧바로 가동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수출선적부두에 있던 차량 3000여대도 높은 파도에 의한 피해를 막기 위해 안전한 지대로 이동시켰다.


한편 이날 태풍 경보가 내려진 울산은 순간 최대 풍속 18m/s가 넘는 강풍과 시간당 120㎜가 넘는 많은 양의 비가 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