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천재와 괴짜들의 일본 과학사' 外

만나고 헤어지는 것이 이렇게 어려웠던가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이는 인간이 어떻게 관계를 맺는 것이 자신에게 유리한지 본능적으로 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럼에도 고민의 상당수가 주위 사람들 때문에 발생한다. 저자는 자신의 내면을 성찰하고 변화시킴으로써 타인과의 관계도 개선시킬 수 있다고 주장하며 실천 방법을 제시한다.
옌스 코르센 외 지음 / 이지혜 옮김 / 와이즈베리 펴냄 / 1만5000원

천재와 괴짜들의 일본 과학사
2016년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가 일본인으로 결정됐다. 이로써 일본은 기초 과학분야에서만 22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했다. 일본 과학의 발전 과정의 우리와 무엇이 다르길래 일본은 노벨상을 받는데 우리는 받지 못하는 걸까. 개국 이후 16번째 수상자가 나오기까지 일본 과학자의 150여년 분투 과정을 그렸다.
고토 히데키 지음 / 허태성 옮김 / 부키 펴냄 / 1만8000원

최봉균 원장의 양악수술 안면윤곽 이야기
대표적 성형수술인 코와 쌍꺼풀수술에 이어 양악수술과 안면윤곽수술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와 관련 각각의 수술에 관한 불편하지만 꼭 알아야 할 이야기들을 소개한다. 원칙을 지킨 수술 방법, 검증된 수술 방법에 대한 설명과 함께 환자 개개인에 맞는 수술 방법과 병원 선택의 기준 등을 알려준다. 

최봉균 지음 / 무한 펴냄 / 1만3500원

진흙, 물, 벽돌
P2P(개인대개인) 소액대출 웹사이트인 키바의 공동 창립자 제시카 재클리가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 자신의 인생을 소개한다. 그리고 자신이 만난 양계업자, 염소몰이, 상점 주인, 미용사, 재단사 등 최빈민층 출신 기업가들의 성공 사례를 통해 진정한 기업가 정신이란 무엇인지 되짚어 본다.
제시카 재클리 지음 / 김진희 옮김 / 21세기북스 펴냄 / 1만8000원

래빗홀
루이스 캐럴이 150년 전 쓴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와 <거울 나라의 앨리스> 두 이야기는 경제 경영 분야의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를 묘사하는 데 자주 이용된다. 기업이나 개인이 마주하는 위기를 앨리스가 빠진 토끼 굴에 비유하곤 한다. 저자는 ‘이상한 나라’에서 앨리스가 했던 행동을 통해 탈출 방법을 소개한다.
케이트 샌턴 지음 / 허수빈 옮김 / 영인미디어 펴냄 / 1만4000원

용사용사
회사가 성장하면 일이 많아 힘들고 회사가 어려우면 잘릴까 불안한 것이 회사원이다. 이렇듯 회사와 개인은 운명 공동체가 아니다. 저자는 회사가 결코 내 행복을 책임지지 않고 직원들을 활용해 성장하듯, 직장인도 조직 내에 있을 때 회사를 활용해 스스로를 성장시키고 미래를 준비할 것을 주문한다.
주부장 지음 / 아이앤유 펴냄 / 1만4000원

아바타 여행
여행은 준비하는 과정에서 느끼는 재미가 쏠쏠하다. 하지만 여행지를 정하고 맛집을 찾으며 볼거리를 알아보기만 한 채 정작 출발하지 못한 아쉬움은 이렇게 쌓아 올린 재미를 날려 버리기에 충분하다. 이런 과정을 걱정할 필요없는 익명의 사람에게 선택받아 여행하는 ‘실시간 아바타 여행’을 소개한다.
배드맨 지음 / 큰나무 펴냄 / 1만3000원

공간의 세계사

여섯 단계에 걸친 활동 영역의 확대, 즉 ‘여섯 번의 공간혁명’을 중심으로 세계사를 바라본다면 어떨까. 책은 역사의 중심무대가 어디서 어느 곳으로 이동했는지 주목해 복잡하고 다양한 세계사를 쉽고 간단하게 정리했다. 나아가 말·항해·자본·전자가 이끈 여섯 번의 공간혁명을 설명한다.
미야자키 마사카쓰 지음 / 오근영 옮김 / 다산초당 펴냄 / 1만7000원

☞ 본 기사는 <머니S>(www.moneys.news) 제457호에 실린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