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어라 미풍아' 오지은 하차소감 "임수향의 신애도 사랑해주세요"
김유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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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어라 미풍아 오지은. /자료사진=스타뉴스 |
'불어라 미풍아' 오지은이 부상으로 중도하차한 가운데 하차 심경을 전했다. 오지은은 오늘(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안녕하세요 오지은 입니다. 이번 불어라미풍아 하차소식 과 함께 여러분 많이 ㅠ안타깝게 해드려서 죄송하다"고 하차 심경을 전했다.
오지으은 "바쁜 일정 중에서도 문안 와주신 배우님들,제작진분들 친구, 친척분들 덕분에 전 지금 우울한 제 모습 들여다 볼 여유도 없이 수술 후 잘 회복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제가 직접 찾아뵙고 인사드릴 수 없는 시청자여러분들 글구 이렇게 선물만 보내주시는 레드썬 팬여러분들께 직접 감사하고 정말 죄송하단 말씀 전해드리려고 이렇게 짧은 글 올립니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열정과 사랑을 아끼지않았던 캐릭터였던 만큼 이렇게 시작하는 찰나에 떠나야한다는 사실이 처음엔
모든게 무너져버리는 것 같았지만.지금은 여러분들의 따듯한 말한마디들 애정어린 격려들 덕분으로 발목과 함께 제 마음도 조금씩 일어서고 있다는 것을 느껴요. 따뜻한 마음들 감사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번에 박신애 라는 캐릭터를 한번 멋지게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좀 많이 아쉽지만 건강회복하는데 오로지 집중해서 어서 빨리 다음 작품으로 제게 응원해주셨던 분들께 보답해드리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일로 모든 결과는 하늘이 정해주시는 것,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다만 최선을 다하는 것 뿐이라는 교훈을 깨달으며 오히려 자유로운 마음을 갖게되었다"며 "아이러니한 복합적인 감정 속에서 지내고 있다. 많은 분들이 전화위복이 될 것이라고 용기주셨다"고 말했다.
오지은은 "전 이제 그 긍정의 증거가 될 단서들을 찾아가며 미리 감사한 마음으로 재활에 들어갈께요. 가끔씩 제게 응원메세지 보내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제가 사랑한 불어라미풍아 모두들 끝까지 사랑해주시고 임수향 씨의 신애도 많이 격려해달라. 저도 항상 응원할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중도하차한 오지은을 대신해 배우 임수향이 오늘(8일) '불어라 미풍아'의 박신애 역으로 첫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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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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