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머니S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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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차익실현 매도세 영향으로 10일 장 초반 하락 폭을 키웠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코스피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5만6000원(-3.28%) 떨어진 165만원에 거래됐다.

최근 삼성전자 주가는 그룹 차원의 지배구조 개편 기대감과 3분기 실적 효과가 더해지면서 지난 4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전 거래일에는 170만6000원으로 장을 마감, 종가 기준 처음으로 170만원대를 돌파했다. 장 중에는 171만6000원까지 올라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그러나 갤럭시노트7 리콜 제품도 발화현상을 일어난다는 주장이 연이어 나오며 이날 하락세로 전환되는 데 영향을 미쳤다. 현재까지 갤노트7 리콜 제품에서 불이 났다는 제보는 미국(5건), 한국(3건), 중국(1건), 대만(1건)에서 총 10건 접수됐다.


이를 이유로 미국 4대 이동통신사 중 하나인 AT&T는 안전성 문제 차원에서 갤노트7의 판매를 아예 전면 중단하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