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모의고사, 전국연합 학력평가. 오늘(11일) 서울 서대문구 명지고등학교에서 고3 수험생들이 10월 모의고사 시험을 치르고 있다. /사진=임한별 기자
10월 모의고사, 전국연합 학력평가. 오늘(11일) 서울 서대문구 명지고등학교에서 고3 수험생들이 10월 모의고사 시험을 치르고 있다. /사진=임한별 기자

10월 모의고사가 오늘(11일) 시작됐다. 오늘 치러지는 10월 모의고사(전국연합학력평가)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수능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치르는 전국단위 모의고사다.

10월 모의고사는 서울시교육청 주관으로 전국 1840개 고교 3학년 학생 50만여명이 응시했다. 서울시교육청은 "교육과정에 충실하고 문제해결능력을 측정하는 문항들을 출제했다. 학교수업에 충실한 학생이면 해결할 수 있도록 시험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날 모의고사는 국어, 수학(가·나),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과학·직업), 제2외국어 및 한문 영역으로 수능과 동일하게 치러진다. 개인별 성적은 오는 26일 학생들에게 전달되며, 필수로 지정된 한국사를 응시하지 않은 학생에게는 모든 과목 성적이 통지되지 않는다.

앞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한 9월 모의고사에선 국어와 수학의 경우 2016수능보다 어려운 수준으로, 영어는 더 쉽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오는 11월17일 치러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