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머니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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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중국의 경기 둔화 우려와 고용지표 호조로 금리인상 가능성이 높아진 영향으로 일제히 하락했다.

1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전 거래일보다 6.63포인트(-0.31%) 하락한 2132.55를 기록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45.26포인트(-0.25%) 내린 1만8098.94로 마감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25.69포인트(-0.49%) 떨어진 5213.33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증시는 중국의 무역지표가 부진한 영향으로 일제히 하락 출발했다. 세계 2위 경제 대국인 중국의 경기가 둔화될 경우 미국 경제에도 악영향이 불가피하다. 다우지수는 한때 184포인트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중국 해관총서에 따르면 중국의 9월 수출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5.6%(위안화 기준) 감소했다. 전월 증가폭인 5.9%와 시장 전망치인 2.5%를 밑돌았다.


업종별로는 금융이 1.1% 떨어졌고 기술도 0.62% 하락했다. 반면 유틸리티는 1.26% 올랐고 부동산도 0.52%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