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딜런 대표곡, '노킹 온 헤븐스 도어' 등 주옥들… 전지현 주연 '여친소'에도 등장
김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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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딜런 대표곡. /자료사진=뉴시스(소니뮤직 제공) |
미국 가수 밥 딜런이 어제(13일)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가운데, 밥 딜런의 대표곡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밥 딜런의 대표곡으로는 지난 1962년 발표한 ‘블로잉 인 더 윈드’(Blowing in the wind), 1973년 발표한 '노킹 온 헤븐스 도어'(Knocking on heaven’s door) 등이 있다.
지난 1975년 발표한 '탱글드 업 인 블루'(Tangled up in blue), 1997년 발표한 '메이크 유 필 마이 러브'(Make you feel my love) 등도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블로잉 인 더 윈드'는 저항적인 노랫말로 국내 학생운동에 영향을 미쳤으며, '노킹 온 헤븐스 도어'는 지난 2004년 전지현 주연 영화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에 나와 국내에서도 익숙한 곡으로 자리매김했다.
밥 딜런은 영국 시인 딜런 토마스의 이름을 따 예명으로 삼을 만큼 시적인 노랫말로 유명하다. 밥 딜런의 본명은 로버트 앨런 지머맨이다.
한편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어제 "훌륭한 미국 음악 전통 안에서 새로운 시적 표현을 만들어 낸 밥 딜런에게 노벨 문학상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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