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터널 사고, 수마 할퀸 뒤 '화마'… 화물차 화재로 교통정체 가중
장영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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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터널 사고. /사지=부산교통정보서비스센터 트위터 캡처 |
창원터널 사고로 도로가 정체되고 있다. 오늘(19일) 창원터널 안에서 화물차에 화재가 나는 사고가 발생해 운전자 등 1000여명이 대피하는 일이 있었다.
이날 사고는 오후 1시45분쯤 경남 창원시 소재 창원터널에서 창원방향으로 운행하던 2.5톤 트럭에 화재가 나며 발생했다. 소방당국이 출동해 화재를 진압했으며 터널 내 운전자 등 1000여명이 긴급대피했다. 화재에 따른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창원터널은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불모산동과 김해시 대청동을 잇는 길이 2345m의 왕복 4차로 터널로, 교통수요가 많아 상습 정체구간으로 유명한 곳이다.
또 최근 태풍 차바로 산사태가 발생하면서 김해~창원터널 간 왕복4차로 가운데 일부 통행 제한이 이뤄지고 있어 정체현상이 더 심해질 것으로 보인다. 해당 구간은 복구공사를 벌여 오는 21일 완전 개통될 예정이다. 부산교통정보서비스센터는 트위터를 통해 화재 후 정체현상을 공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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