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순만 코레일 사장 “노조 파업복귀 안해도 추가인력 확보해 6개월내 열차 정상화”
최윤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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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만 코레일 사장. /자료사진=뉴스1 |
철도 파업이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철도노조의 업무복귀에 상관없이 추가인력을 확보해 6개월 내에 열차 운행 정상화를 추진한다.
홍순만 코레일 사장은 21일 오전 코레일 서울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파업참가자가 복귀하지 않더라도 6개월 이내에 추가인력 확보와 외주화를 통해 화물열차 일부를 제외한 모든 열차를 정상화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홍 사장은 서울지하철노조의 파업 중단과 화물연대의 파업 철회를 언급하며 “철도 노조만이 역대 최장기 파업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성과연봉제 철회를 요구하는 철도파업은 목적상 정당성이 없는 불법”이라고 강조했다.
코레일은 기관사 면허 소지자를 대상으로 신입직원을 채용하고 일반직원의 기관사면서 취득, 군인력 확보 등을 통해 3년 내에 3000명의 기관사를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홍 사장은 “대체인력 교육을 강화하고 차량정비와 유지보수 기준을 엄격히 준수해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단 1%의 안전위협 요소라도 발견되면 필요한 조치를 취해 안전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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